인생/일상

결혼준비 : 디얼디어 포토청첩장 <행복한 속삭임> 구매 및 오간디 리본 장식 후기

newglifemoneyjoy 2025. 2. 28. 15:27
한줄평
디얼디어 <행복한 속삭임> : 포토청첩장 중 가성비와 디자인을 모두 갖춘 훌륭한 청첩장! 배송이 느린편
완두콩프린세스 오간디 리본 5색 : 앞으로 뭐 리본이든 뭐든 부자재 살일 있으면 무적권 완두콩프린세스
* 무조건 청첩장 만들 때는 리본을 크게만드는게 덜 허접해보인다 짧게 만들면 초보는 예쁠 수 없음 롤 1개당 10~11개 만들 수 있으니까 낙낙하게 주문하기!

 
결혼준비는 끝나지 않는다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할게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아있다니?
이미 우리가 청첩장을 만들었지만, 체코에 보내기 위해서 포토청첩장을 따로 제작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한국어로 된 청첩장을 그냥 보내드리기에는 성의가 없어보이기도 했고, 포토청첩장 만드는게 로망이었는데 다들 버린다고 하길래... 체코가족들에게 보내는걸로 꿈을 실현! 하는것으로
이렇게 포토청첩장을 제작하고 오간디 리본장식까지 만들면서 정말 좋은 일들만 있었어서 기분 좋게 쓰는 후기
여러분 꼭 오간디 리본 구매할때 네이버 <완두콩프린세스> 여기서 오간디리본 사기 약속해요! (아래에 이유있음)
https://smartstore.naver.com/wandooshop_diy/products/10379803269
 

 
디얼디어에서 두번쨰로 받은 청첩장
이번에는 포토청첩장이어서 그런지 인쇄에도 시간이 오래들었나...?
배송이 매우 늦게왔다 시켜놓고 거의 일주일 기다린 것 같다.
그래도 다른데보다 저렴하게, 소량으로 뽑아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좋았다.
 

 
포토청첩장 제작을 위해 구매한 완두콩프린세스의 오간디 리본!
크래프트 봉투에 오간디 리본으로 멋을 내는게 요즘 포토청첩장의 트랜드인듯 하여 나도 구매해봤다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4cm 두께가 가장 호평을 받는 듯 했고 색깔은 화이트가 흔해보였다.
근데 다른 색에도 좋은 반응이 많아서 나는 피치/크림/화이트/실버/라벤더 이렇게 5가지를 구매했다.
화이트가 제일 흔하기도 하고 예뻐보여서 얘는 3개나 구입!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다.
 

 
근본의 화이트...
남자친구의 원픽이었다
그냥 뭐 이건 청첩장 뿐만 아니라 어디에다가 대도 예쁠?
거기다가 약간 샤한, 인위적인 핑크빔이 있는데 이것도 쿨한 느낌이 나는 그만의 매력이 있었다.
3개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실버! 오묘한 매력이 있는 색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마음에 들었는데 남자친구는 이것보다는 화이트! 근데 얘도 예뻐 하는 정도?
화이트보다는 개성있고, 더 차가운 느낌이 살짝 돌면서 초록빛이 나는데 보석 오팔같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이음새에 문제가 있어서 쓸 수 없었다
한개에서 두개의 문제가...!
뭐 만들다가 끊어진건지 대충 접착제로 눌린듯한 이음새 하나와, 이음새 연결을 잘못한건지 찢어진것처럼 되어있어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완두콩 프린세스쪽에 문의를 했는데 여기서 너무 감동받았다.
 

 

솔직히 싸게 구입하기도 했고, 지금 이벤트로 배송비 무료로 보내주고 계셔서 안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생각했었다.

이걸 대비해서 좀 넉넉하게 구매한것도 있고 기간도 부족하고 했는데 이렇게...

말씀도 너무 예쁘게 해주시고 바로 보내주신다고 하시고 실제로 보내주시고 사진도 보내주셨다

무슨 삼성전자에서 컴퓨터를 산것도 아니고 리본 구매한건데 이렇게 완벽한 CS로 감동시켜주실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앞으로 무족권 완두콩프린세스에서만 리본 및 각종 부자재를 구매할것을 약속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홍보해서 적은돈이지만 많이 버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좋은 사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청첩장을 만들 수 있었다.

보시진 않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사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결혼준비 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의 최애 크림!

얘는 좀더 웜한? 레몬빛이 살짝 감돈다 그래도 사이버틱한 핑크빔도 같이있는데 정말 화이트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

화이트가 화려한 비즈드레스라면 얘는 정말 단아하고 따뜻한 실크드레스같다 (비유가 어렵구먼)

아무튼 좀 더 청순한 느낌이 나서 이거 하나 더살껄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보기엔 가장 별로였던 라벤더

색이 너무 진해서 청첩장이 죽는 느낌이었다

뭐 퍼플에 비해서는 그렇게 강한 색이 아님에도, 다른 색들이 워낙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이친구만 보라색에 사이버틱한 초록빔이 올라와서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난 은은한게 더 예뻤었어서 이친구가 가장 별로였다

그래도 예뻐! 진짜 실물이 더 깡패다.

 

 

피치!

이친구도 정말 매력있었다

얘는 철없는 공주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생기있는 피치빛이 돌고 약간 레몬빛의 광이 감도는데 굉장히 발랄해보인다

과하지 않은데 생기가 있어서 청첩장에 쓰기 좋은 듯

 

 

그렇게 5가지의 리본을 사용해서 청첩장을 포장해봤다.

청첩장 포장시 주의사항 진짜 리본 넉넉하게 주문해서 길게 만드세요

초보는 절대 작게만들어서 예쁘게 만들 수 없음

리본 작고 끈 짧으면 애가 째쨰해보이고 쪼잔해보임... 그냥 길고 풍성하게 하는게 있어보인다

 

 

공주님같은 피치!

다시봐도 생기 있고 귀엽다

 

 

내 최애 크림!

단아하고 화이트에 비해 좀 더 차분한 느낌인데 투명하고 청초한 맛이 이친구가 제일 좋다

너무 추워보이지 않고 깔끔한거 좋아하면 크림도 정말 추천

 

 

괜히 사람들이 화이트로 하는게 아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화이트 남자친구의 원픽이다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는데 (리본 모양잡기 진짜 너무힘들다...) 아무튼 그냥 색감만 봐도 화려하고 아름다운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또 오간디 특성 상 너무 과하지 않아서 정말 화려하지만 또 슴슴한 그런 맛이 있어서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렇게 보니까 또 예쁘네 라벤더...

다른애들보다 약간 색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단독으로 보면 이친구도 상당한 미인이다

보라색 좋아한다면 진한 퍼플보다는 라벤더가 더 청첩장이랑 어울릴듯

 

 

나는 좋았는데 남자친구는 싫어한 실버

이건 진짜 그 나름의 오묘한 맛이있는데... 오팔같은 보석 좋아한다면 진짜 도전하기를 추천한다

너무 예쁘다 개인적으로는 청첩장 아니었으면 이 색이 제일 예뻤다

 

 

겨우 50장하는데 롤은 7개 산거 실화입니까

대충 계산해보면 롤 1개당 10~11개정도 나온다. (낙낙하게 만드는거 기준)

다시한번 말하지만 리본 꼬리 길게 뺴는게 우아하다

짧게 만들면 진짜 예쁘게 만들기 쉽지도 않고 짫뚱해서 그냥... 그렇다

리본은 어떻게 묶어도 딱 정가운데에 안삐뚫어지고 꼬리 똑같이 만들 수 없으니까 스트레스받지 말자

그냥 길게 리본 꼬리만 뺴줘도 뭔가 우아해보인다 오간디 특유의 오묘한 색감덕분에

혹시 이 글을 보고 포토청첩장을 준비한다면 오간디리본 (완두콩프린세스) 강추! 디얼디어 행복한속삭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