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맛집 : 카페 이응, 귀염둥이 옹사장님과 감성미친 소품들까지 함께 볼수있는 맛집
한줄평 ⭐⭐⭐⭐
옹사장님의 존재만으로도 이곳은 완벽한데, 소품까지 너무 귀엽다 정신 놓으면 카드가 울고있는 매직
🎀 위생 : 작은 방에서 커피를 조리하시는데 뭐가 많아서 산만해보이시긴 했지만... 뭐 더러워보이진 않았다
🎀 맛 : 커피가 맛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여기의 맛은 소품과 옹사장님에서 나와요
🎀 서비스 : 옹사장님이 너무 귀엽고 사람 사장님이 친절해요
🎀 가격 : 뭐 요즘 감성카페들이 다 그렇지만 강릉에서조차도 이렇게 가격이 상냥하지 않다니 슬프네요.
🎀 분위기 : 여자친구들이랑 소품 보러 오는것이 최고인 곳! 그냥 귀여움에 미쳐버릴 수 있으니 혼자가도 될듯
⏰영업시간 : 12:00 ~ 19:00
☎️전화번호 : 0507-1339-1958
강릉 여행에서 온전히 내가 너무 가고싶어서 고른 장소가 있다면 단연 이응!
어느 지역이든 놀러가면 거기서 가장 예쁜 호텔이나 카페를 꼭 찾아가보고싶다
솔직히 그 동네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나한테 1순위긴 한데...
취향이 맞지 않으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데려가기 좀 그래서 혼자 여행할때 주로 가고 누구랑 같이가면 그냥 패스한다
어차피 다른사람 데려가면 집중도 못하고 금방 보고 나와야해서 나도 싫어!
아무튼, 그래서 이번 강릉여행에서 가보기로 한 곳은 카페 이응!
옹사장님 (푸들?이신가요?)이 운영하시는 소품샾 & 카페 이응이라는 곳이었는데 기대보다 더 귀여워서 감동했다
아니 그리고 입구에 저 카레떡볶이집 맛집이라던데?
저기도 못들리고 왔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와서 꼭 먹어야지 카레떡볶이 진짜 요즘 레어템인데...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줄서서 먹는걸 보니 맛집같았다
다음 강릉여행엔 꼭 추가!
12시 좀 전에 도착해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입장하는데...
이것... 뭐에요?
사장님이 이렇게 버선발로 나와서 환대 해주시는 카페가 있다?
이 추운날에 맨발로 뛰쳐나와서 환대해주셔서 황송하기가 그지없었다
정말 마음같아서는 안아서 와ㅏ랄라라랄라라라 해버리고 싶었지만...
사장님 체면이 있으셔서 그냥 사진만 만장 찍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니 왤케 귀여워요 사장님 진짜 미모가 미쳤어요 털찐거봐 아휴 꼬순내나 사진에서
입구부터 옹사장님 사진이 놓여있는 작은 선반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화려한 타일...?
사실 예쁘다고 블로그에서 대충 보고 온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훨씬 더! 화려했다!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을 그대로 놔두셔서 그런것이었을까
정말 소품들도 그렇고 너무나 겨울 감성, 크리스마스 감성이 터지는 곳이어서 사진을 진짜 몇장이나 찍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우리가 첫번째로 들어간 손님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사진찍기도 너무 좋았다
가장 먼저 보인 큰 창문이 있는 우디한 감성의 방
여기는 창이 너무 커서 추울거같기도 하고 의자가 좀 불편하지 않나? 싶어서 패스했다
근데 분위기는 정말 고즈넉하고 예뻤다
내부에 이렇게 사진은 찍지 못하는 예쁜 작은 방도 있었다
들어가서 봤더니 디즈니 소품류? 미국에서 온 귀염둥이들이 잔뜩 있어서 눈호강하고 나옴
좀 문도 작고 좁아서 구부정하게 들어가야하지만 꼭 꼭 강릉 카페 이응 가면 가서 봐야합니다
너무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했어요!
두번째로 우리가 들어갔던 방
우리는 여기를 선택했다!
창문도 넓고 일단 소파가 편해보여서 좋았다 난로도 있고
저 약간 촌스러운 갬성의 벽지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자가 별로 많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이방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게 가장 좋았다
여기는 카운터가 있는 1층 가장 안쪽의 방
이렇게... 옹사장님의 귀여운 카드도 붙여있고, 메뉴도 있따
우리는 그냥 아메리카노 두잔을 시켰다
뭐 먹고 와서 배가 고프진 않았는데 여기 다른게 맛있따고 했는데... 다음번에 와서 먹어봐야지.
사장님 진짜 예고 없이 방문해주심
심쿵사
너무 순하고 귀엽다 사장님 최고에요... 흑흑 보고싶어요 웅사장님
웅사장님이 지나가시고 2층도 봤다
여기도 햇빛 잘들고 좋아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구가 다 나무인데, 천소재를 굉장히 잘 써서 따뜻한 느낌이 든다
여름에는 좀 더워보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여름에도 와서 봐보고싶다
어떻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을지, 어떻게 바뀔지
2층 중앙에도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과 의류들을 판매하고 있으셨다
여기 의류들은 진짜 20대 초반들이 입어야할거같은? 너무나 귀여운 컨셉의 것들이었다
아니면 10대? 나처럼 키큰 웅니가 입기엔... 마이 부담스러웠으나...
구경은 괜찮잖아요? 신나서 구경했다 아우 진짜 귀여워 이런 센스는 어디서 생기신걸까 너무 부럽다
검은 맨투맨을 뒤집어쓰고 아기자기한 소품 사진을 찍는 나
제법 동떨어져보이는군요
하지만 정말 신나서 사진 만장 찍은 것 같다
아기자기한 소품은 나랑 안어울리지만 어쨋든 이렇게 놓으면 귀여우니까
귀여운 사진들도 전시가 되어있고
아 내가 집에서 저렇게 하면 너저분해보이는데 이런데서는 감성을 느끼게 된다니...
집 색감이 문제일까? 아니면 타일 벽시공? 아니면 가구...?
나중에 내집사면 꼭 이렇게 따뜻하고 예쁘게 만들어야할텐데 지금부터 좀 인테리어 감각을 키워봐야겠다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소품들 구경했다
여기는 그릇도 정말 많았는데 캐릭터그릇들 정말 귀엽...
짱구나 디즈니계열들도 많았다
나의 사랑스러운 디즈니 친구들 진짜 데려오고싶었지만 집이 좁아서 물욕을 누르고 다시 커피마시러갔다
진동벨에도 있는 귀염둥이 옹사장님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진동이 으이이잉 하고 진짜 쎄서 깜짝놀라서 커피 데려왔다
컵이랑 코스터까지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요?
솔직히 저 코스터는 진짜 파시는건가 사고싶다 하는 생각을 오조오억번하다가...
진짜 집에 물건이 너무 많아서 미니멀해야하니까 참았다
저런 귀여운 제품들은 도대체 어디서 가져오셔서 이렇게 나를 흔들리게하나...!
그렇게 다 둘러보고 나오ㅗㄴ 카페 이응
정말 주택을 개조해서 만드는 감성카페는 요즘 매우 많지만 이렇게 귀여운 소품들이 잔뜩! 그리고 사장님이 귀여운곳은 드문거같다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봐도 좋은 카페
귀여운 소품을 좋아한다면 강릉여행가서 꼭 들려봐야할 카페인 듯
나는 다음번 강릉 여행을 한다고 해도 다시 들릴 것 같다 귀여운 강릉 카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