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맛집 : 경포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마시기 좋은 캔모아 감성의 카페, 강릉달카페
한줄평 ⭐⭐
뷰는 만점 가격은 황당하고 감성은... 뭐 취향따라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 올드했다 다시는 안가겠지만 NO맛은 아니었다
🎀 위생 : 부엌이 안쪽에 있어서 전혀 보이지 않는데... 그냥 물건이 너무 많아서 번잡해보였다
🎀 맛 : 나쁘지 않은, 캔모아가 생각나는 와플과 쓴맛의 커피
🎀 서비스 :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음식은 그때그때 만들어서 주시는지 조금 느리다
🎀 가격 : 아무리 바다 앞이라고 해도 저 퀄리티의 음식을 이가격에...? 커피값도 비싸다
🎀 분위기 : 2000년대 초반 캔모아 감성...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좋은 카페
⏰영업시간 : 09:30 ~ 22:00
☎️전화번호 : 033-651-2216
아쿠아리움을 돌아보고 경포대를 지나서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다
강릉까지 왔으니까 바다는 꼭 봐야지!
그리고 여기에 새가 많아서 남자친구가 정말 좋아했다.
바다에 사는 새도 있고 내륙에있는 새들도 조화롭게 있는 모습
탐조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다 사진기 엄청 큰거 들고 사진찍고계셨음
여기저기 풍경을 쭈우우욱 보고 다니다가 커피라도 한잔할까? 하고 들어간곳이 강문달카페였다
사실 나는 거길 조금 더 지나가면 있는 감성카페에 가고싶었는데...
남자친구가 검색해보더니 뷰가 좋을것같다고 그래서 들어가게된 곳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다
조금 올드한 느낌의 카페라 호불호가 갈릴 수있을 듯 누군가는 좋아할 컨셉이긴 하다 추억의 컨셉
예쁜 경포 호수
이쪽에서 쭈우욱 바다까지 산책길이 있다
산책길을 따라가다가 이런 가건물?
같은 곳 사이로 길이있는데 여기로 쭉 들어가면
이런 탁 트인 바다가 나온다
근데 확실히 바닷바람이 어휴...
겨울이라 그냥 바람도 추운데 바닷바람은 진짜 뺨을 때리는 느낌이었다
모자쓰고 꽁꽁 묶고 갔는데도 엄청 추웠다 특히 손 얼굴... 바람이 계속 찰싹찰싹 때리는 느낌
그래도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하면서 갔다
경포해변에서 쭉 오른쪽으로 가면 강문해변이고 그 근처로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밖에 있기에는 너무 춥기도 하고 커피라도 한잔할까 하고 검색하다가 3층에 있는 문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가봤다
내부는 넓찍하고, 야외 좌석도 있었다
너무 추워서 일단 안쪽으로 앉았다
창문 앞 좌석을 운이 좋게 차지할 수 있어서 거기서 창 밖의 바다도 봤다
바다뷰는 진짜 예쁜 카페 맞다 강문 달카페
내부도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뭔가 2003년도쯤의 홍대 감성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올드하고 캔모아스러운 느낌이 있다
그때부터 운영을 해오셔서 그런 느낌이 남아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아기자기하고 올드한 느낌!
싸이월드 갬성의 카페다 나는 불호지만 남자친구는 귀엽다고 했다
그리고 진짜 가격이...ㅎ
잠실 한복판에서나 볼법한 가격이었다
아주 바닷가 앞이라 그런가 가격이 상당했으나... 뭐 너무 춥기도 했고 일단 커피를 시켰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잔에 남자친구 배고프다고해서 브런치였나... 먹을 것을 더 추가했는데 가격이...?
그리고 분명히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키오스크를 써서 주문하게 되어있어서 좀 불편했다
물론 쓸줄 알고 편하긴 한데 그래도 처음 가는 가겐데 키오스크만 딸랑 있고 사람이 안보이면 좀...
사장님하고 아르바이트생분은 안쪽에서 수다떨고계셨다
드디어 나온 우리의 음식...
저 빵 2조각에 채소 조금, 과일 조금, 그리고 시리얼과 요거트 이렇게 나온게 만원이 넘는다
솔직히 이거보고 너무 빈약한데 가격이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 수 없었다
채소 퀄리티도 좋지 않았고 요거트에 시리얼...? 뭐지 진짜
컨셉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지만 음식이 빈약한것에 대한 호불호는 없을것 같다 무조건 불호...
다른 와플이나 이런게 맛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대 실패했다
커피도 그냥 그랬고... 바다나 실컷보다 나왔다
다음에 강릉여행에 가면 여기는 절대 들리지 말아야지 괜히 기분만 안좋아졌던 카페다. 강문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