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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맛집 : 정말 크고 다양하게 많은 음식이 있는데 맛은 그저그렇고 배는 터질거같은 애슐리 본문

Joy/맛집

상봉맛집 : 정말 크고 다양하게 많은 음식이 있는데 맛은 그저그렇고 배는 터질거같은 애슐리

newglifemoneyjoy 2025. 4. 10. 22:13

 

한줄평 ⭐⭐     
많이 먹지 못하는사람에겐 추천하지 않지만 크게 실망도, 불편함도 없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인듯
🎀 위생 : 바로바로 음식 앞에서 조리해서 위생은 직접 확인 가능
🎀 맛 : 두부김치는 어느지점이든 정말 맛이없다 이것좀 개선해주세요 그냥 다 괜찮은정도 디저트류가 좋다
🎀 서비스 : 줄을 좀 오래서야하고 2시간 이후에 나가라고 하는게 좀 황당 더먹게해줘요!
🎀 가격 : 많이 먹을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는 가격, 소식좌들에겐 너무 비싸서 화나는 가격
🎀 분위기 : 약간 2000년대 향수를 느끼게 하는 뭔가 모를 유럽풍 인테리어, 친구랑 가기 좋은 듯

⏰영업시간 : 11:30 ~ 21:00
☎️전화번호 : 050-71424-1031

 

6시 약속이라 맞춰서 도착했는데 줄이 진짜 길어서 당황했다

여기가 이정도로 맛집이에요?

물론 잠실점도 매번 줄서있어서 신기하긴했는데 상봉점도 줄을 설줄이야...

다행히도 친구들이 먼저와서 자리를 잡아줘서 조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마침 내가 간 시기가 딸기페스티벌 시기여서 그랬을수도...

에슐리퀸즈가 디저트류가 유명한 것 같았다

뭐 겸사겸사 비싼 딸기 맘껏 먹는거 좋지 싶긴했다(요세 딸기 철이라 딸기가 싸긴하다)

 

 

내부는 굉장히 넓었다

사람 뿐만 아니라 로봇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

주말 저녁이라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

 

 

본격적으로 에슐리 털기 시작!

극혐존인 샐러드 존을 지나서 스프존으로!

버섯이 들어간 크림스프로 따땄하게 위장을 달래주기로했다

 

 

여러가지 파스타와 피자가 있는 존

근데 피자 왜이렇게 맛없어보이게 바짝 말라있는 것인지...

이날 피자는 손도안댔다

 

 

 

에슐리퀸즈에서 제일 맛있는 것 : 묵은지 초밥

묵은지초밥 왤케 맛있는거야 진짜 엄청 퍼왔다 밥양쫌 줄여서 묵은지맛 더 나게, 그 들큰한 들기름향이랑 잘 어울리게 다시 디자인해서 줬으면 좋겠다 밥이 너무 많은게 단점인데 그거빼고 정말 완벽해

 

 

멕시칸류?라고 해야하나

타코처럼 뭐 말아먹을 수 있는거랑 튀김류가 잔뜩 있었다

저거 치킨에다가 그 양념비벼서 먹으면 극락이라 많이 먹었다.

 

 

중식존도 soso...

그냥 그랬다 짜장면 먹어볼걸 그랬다 싶은 마음은 든다

 

 

왜 에슐리퀸즈는 한국 기업인데 한식을 이렇게 개판으로 못하는건가요

특히 두부김치는 도대체 왤케 신맛이 강한지...?

잠실에서도 그런걸 보니까 그냥 여기 납품하는 김치가 그런맛인거같은데 진짜 맛없어서 먹을때마다 극 대노한다

혹시 보진 않겠지만 에슐리퀸즈 관련자 아시는분 있으시면 두부김치 선넘게 맛없다고 말좀 전해주세요

아 그러나 김말이는 훌륭하다 김말이 많이 넣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커피는 괜찮았다

커피랑 티존이 잘 꾸며져있어서 커피도 한사바리 마시고 티도 하나 내려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어린이들 아이스크림존에 있으면 시간만 낭비하고있어서 그냥 애기들 보면 내가 다 아이스크림 퍼줬다

시간도 단축되고 어린이들도 힘안들고 나도 보람찬 아이스크림 노동!

 

 

디저트존에서 양심털린사람들이 딸기만 가져가서... 어이없었다

딸기만 따로 있는 보울도 있었는데 거기서 딸기 가져가시면되지 왜 굳이 케이크 위에 있는 딸기를 따로 가져가시는건가요...?

일단 나도 딸기 많은 부분만 퍼서 오긴했지만 미스테리였따

근데 퍼가는쪽 딸기는 너무 작고 볼품없는걸 놔두긴 했어... 아무리그래도 좀 실한거 가져다놓지 너무 심함

 

 

여기도 매우 핫했다

나도 와플 구워서 크림 잔뜩 올리고 사과잼이랑 만들어서 극락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와플 3판씩 구워서 드세요 200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 홍대에서 팔던 와플 내돈내만으로 만들수있다

 

 

 

늙은 육신으로는 4접시정도 먹으니까 더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아마 한접시정도 더 먹었는데 사진 못찍긴 했음)

딸기가 너무 작고 질이 안좋은것은 팩트이지만 어쨋든 맛있게 먹었다

여기는 디저트류랑 분식, 묵은지초밥류가 맛있는 곳이 확실하다

막 맨날 먹고싶은 맛은 아닌데 가끔 그리워져서 반년에 한번정도는 가게 되는 곳이라고 해야하나

어쩃든 사라지지 말아요 가끔 그리워지니까.

글쓰다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는데 여름쯤 한번 더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