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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G의 재테크 연구소
결혼준비 : 나 홀로 본식 드레스 원정대! 보다이승진에서 완벽한 드레스 발견! 본문
한줄평 ⭐⭐ ⭐ ⭐
실크 드레스 대대대 맛집! 실장님? 너무 상냥하시고 옷도 예쁘고 다도와주시는데 다만 옷에 따라서 부케나 소품들 활용을 하서 보여주신다거나 이런 디테일한 부분이 떨어진다
본식 셀렉 준비물 : 원하는 드레스 캡처본 (이승진 드레스 아니어도 됨), 니플패치
드디어 본식 드레스를 정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나의 남편은 결혼식 전에 신부의 드레스를 보는건 Bad Luck이라고 믿는 순진한 유럽남자...
끝까지 같이 가줄 수 없다고 해서 결국 나 혼자 드레스를 보러갔다
가기 전까지는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내가 너무 결정을 잘 못내리는 편이라...) 갔다와서는 오히려 혼자가기를 잘했다?!
내가 원하는 드레스 딱 골라서 결정내릴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는 후기!
이미지 투어, 촬영드레스 픽, 촬영당일 반납에 이어서 네번쨰로 와서 그런지 익숙하게 길을 찾아왔다
역에서 조금 멀어서 한 10분 전에 강남구청역에 도착해야지 시간 맞춰서 올 수 있다는 것이 좀 단점이긴 한데 그것말고는 찾기 어렵지도 않고 괜찮았다.
익숙하게 3층을 눌러서 올라가면
이렇게 누가봐도 웨딩드레스샵이에요~
하는 화이트톤의 모던함과 화려한 드레스가 함께 공존하는 보다이승진이 보인다.
엘리베이터 열리자마자 바로 왼쪽을 봐주시면 됩니다.
저기 걸려있는 드레스들은 시즌별로 바뀌어서 보는 맛이 있다
이번에도 2번 방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는 중
가기전에 미리 인스타랑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원하는 드레스를 캡쳐해둬서 바로 실장님? 하고 애기했다
그중에 가능한 드레스 위주로, 또 실장님 추천이랑 섞어서 봤다
안에 들어가서 속옷만 남기고 저 가운 입고 기다리고 있으면 드레스를 가져다 주신다
드레스 가져다주시기 전에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여기 블로그 후기 포스팅하면 뭐 주신다고 했는데...
이제는 갈일이 없어서 립밤을 받을 수 없겠죠? 후후
그래도 만족했으니 후기를 쓰는것이 의리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가운으로 갈아입고 기다리고 있으면
간단하게 담당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머리도 정리해주신다
한번만 정리해주시고 뭐 여러가지 스타일을 해주시는 정도는 아니니까 그냥 기대하지 마시길
부산 이승진은 메이크업도 해준다고 하는것같은데 서울에서는 그런 서비스가 없다
사실 나는 메이크업까지 받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
오히려 진짜 맨얼굴에 가니까 드레스에만 집중되서 더 잘보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준비해서 입게된 첫번째 드레스
첫번째부터 인생 드레스를 만나버린 것이었습니다.
정말... 강경 실크파까진 아니었어도 실크 좋아 머메이드 좋아 파였어서 가서 너무 고민되겠다 싶었는데 보자마자 반해버렸다
이거 입으시고 블로그에 올려주신 예신분 덕분에 캡쳐해갔던 것이었는데 입어보니까 더 대존예
실장님께서 이것도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라고 하셨는데 어디가 유행인가 너무나 기본적이고 심플하고 예쁜데...?
하면서 진짜 아무말도 안들어오고 드레스만 보였다
이걸로 정해야하나 싶을정도였는데 하나만 입고 바로 정하기는 좀 그래서 다음 드레스를 입어보기로
이것도 내가 캡쳐해간 드레스였는데 실물이 좀 별로였다
정말 고급스럽고 예뻤는데 뭔가 팔뚝살이 부각되고 내가 너무 까매보인다고 해야하나?
좀더 마르고 하얀 신부님이 입으시면 좋을듯 정말 고급진 느낌이라 좋았지만 내 드레스는 아니었다
이번엔 내가 정말 바라던 머메이드
이건 사실 촬영때부터 입고싶었는데 그때는 안된다고해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입어보니 이것도 대존예...
원래부터 머메이드에 미친사람이었어서 진짜 이거랑 1번이랑 너무 고민이 되었다
1번은 그냥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 그 자체였다면 3번은 어른스러움과 고급짐이 더해진 진짜 아우라가 있었다
다만 아무래도 머메이드라인이 좀 더 임펙트가 떨어지는 것은 확실했다 크기에서 오는? 그런것도 있는 듯
마지막 스퀘어넥 드레스
이미 1번과 3번에 빠져있던 나에게 4번은 그냥 한번 봐보자 느낌으로 입었던 것이다
이것도 이상하게 너무 까매보여서... 그리고 살쪄보이는 느낌이라 포기했다
나는 그냥 어깨를 다 까보이는게 더 잘 어울리는 편이라는 것을 느꼈다!
뭐 팔가리고 좀 가리고 하면 더 부해보이는 것이, 또 까매보이기도 하고 색이 대비되서 그런가?
실장님도 나의 반응을 보고 역시 1번이 맞는것같다고 해주셔서 1번으로 정했다
아 3번 아직도 아쉽지만... 다음번에 기회가있다면(?) 리마인드 웨딩에서라도 너를 꼭 데려갈께
그땐 좀 다이어트해서 진짜 머메이드에 갓벽한 몸매로 만나봅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사다닐때 입을 2부 드레스도 빌리기로 계약되어있어서 그것도 입어봤다
이건 내가 캡쳐해갔던 드레스인데 진짜...
몸매라인을 너무 예쁘게 잡아줘서 감동했다 와 첫눈에 반해버림
근데 움직이기 너무 불편하게 타이트했다 그거 빼고는 색깔도 너무 고급스럽고 리본 디테일 미침
이것도 보고 갔던거였나...
근데 이거 진짜 나랑 톤그로 미쳤습니다
웨딩드레스를 하얀색으로 하는건 이정도 톤그로를 방지하기 위함이었을까?
진짜 너무 안어울려서 보자마자 아... 하고 바로 벗어버렸다
이 다음에 무슨 홀터넥도 하나 입어봤었는데 내가 홀터넥 좋아해서... 근데 그것도 너무 별로여서 사진도 못찍었다
그사이에 실장님이 이거 한번 입어보시라고 내 라인에 없었던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가져와주셨다.
이거엿는데 처음엔 응?
이게 뭐지 너무 심심하고 별론데 뭐 근데 기본적으로 다 예쁜 팔방 미인인데 한방이 없는?
그런느낌이었다
그래서 1번으로 정할까 정말 고민 많이하다가 조면 볼수록 고급지고 선도 너무 예뻐서 결국엔 이걸로 정했다
마지막까지 나를 고민하게 만든게 본식 드레스가 아니라 2부 드레스였다니
진짜 결정하는게 너무 어려웠는데 실장님덕분에 잘 정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한바퀴 돌아보면서 사진찍기
잘 정하고 나니까 마음이 후련해졌다
이제 가봉날짜까지 다이어트 빡쎄게해서 3kg이상 빠지면 일주일전에 연락달라고 하셨으니까...
일주일전에 연락드릴 수 있도록 힘내봐야지! (ㅎ)
예쁜 드레스 다양하게 입어보고 공주놀이 할 수 있고 다들 너무 상냥하셔서 좋았던 이승진 웨딩!
실크 드레스 로망있는 신부님들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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