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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 : 4월 4주차 정리중 (버림)

newglifemoneyjoy 2025. 4. 24. 12:59

 

사실 집만이 문제가 아니다

나의 사무실에도 온갖 잡동사니들이 쌓여있어서...

선배들이 내자리를 보면 어휴 너 정리좀 해야겠다 하실 정도 (민망)

그래서 조금씩 정리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버리기로 했다

사실 당연히 버렸어야 했던 것들이라 당근까지 갈것도 없이 그냥 치워버렸는데 이것만으로도 공간이 생겨서 신기했다

 

 

일단 왜 모앗는지 모르겠는 종이 박스들??

영수증과 다쓴 가습기 필터, 사용설명CD,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썬쿠션 되시겠다

이해가 되지 않는데 그때의 나는 왜 저런 종이들까지 모은것일까?

영수증이야 뭐 그렇다 쳐도 치약 화장품 껍데기 예쁘다고 모아둔것들이 종종 나와서 당황

일단 2개 먼저 버려봤다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다

앞으로도 눈에 보이는 족족 버려야지

 

 

아마 무슨 잡지를 사고 받았던 것 같은 썬쿠션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유통기한이 너무 오래지나서 그냥 버리기로 했다

쓸수도 없는데 가지고 있어봤자니까 쿨하게 버렸다

 

 

커피마셨던 영수증

이런건 어딘가 사이사이에서 계속 나온다

나올때마다 버려야지

 

 

서류를 뒤지다가 발견한 2015년에 받은 연말정산 가이드와 하나도 쓰지 않은 작년 달력

어디선가 받은 달력과 연말정산 가이드였는데 와 사원때 받은걸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걸 보니 진짜 문제다 싶었다

그와중에도 그래도 사원때 받은건데? 싶어서 잠깐 멈칫했찌만...

어떤 기억도 없는 그냥 종이쪼가리 가지고있어봤자라 버리기로 했다

달력은 안에 진짜 한글자도 쓰지 않아서 완전 새건데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뭐 앞으로도 쓸일 없으니까 안녕.

 

 

영수증을 본김에 더 찾아본 영수증 뭉테기들과 어디서 받은 타로명함

영수증만 분쇄해서 버려도 자리가 생길정도라니... 다 분쇄했다

 

 

공부하려고 빌렸다가 반납했다

책도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보지 않는 책들은 이제 다 버리고 왠만하면 도서관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소유하지 않아도 어딘가에 소유되어있고 쉽게 빌릴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책이다

읽어보고 정말 소유하고싶다 하는게 아닌이상 안읽고 표지만보고 책사는일은 그만둬야겠다

 

이만큼 버려서 나의 자리가 1cm라도 늘은 기분이 든다

그 비싼 노른자위 땅에 있는 건물을 쓰는건데 1cm 늘어나면 얼마나 많이 아낀거야!

앞으로 더 열심히 버려야지

한줄평
박스 : 다쓰고 귀여운 패키지들 모아두는 병이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 이제 보는 족족 버려야지
영수증 : 어딘가에 계속 껴서 나오고 안에 들어있고 하다 일단 가능하면 영수증을 받지 말고, 발견하는 즉시 버리는걸로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 유통기한 지난 음식과 더불어서 보이면 바로 버릴 수 있는 품목이라 좋다
책 : 이제는 빌려보는 것으로, 읽어보고 사고싶으면 고민해보고 구매하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