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오일 : 감성가득한 용기와 촉촉하고 기분좋은 향이 가득한 센녹 헤어오일

한줄평 ⭐⭐⭐   
무난한 향과 조금 진득한 사용감, 근데 이제 가격이 싸가지 없어서 내돈주고 재구매는 안할것같은 오일

 

친구가 생일선물로 줬던 센녹 헤어오일

미니멀리즘을 목표로 쓸 수 있는건 빨리 다 써서 버리자!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건 뭐야? 하고 뜯어보게 되었다

마침 헤어오일이나 미스트 이런걸 안쓰고 있어서 + 작은 용량이라 금방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뜯어봤다

 

 

처음에는 이게 샘플 크기인 줄 알았다

보통은 헤어 오일들이 크기가 커서 이건 당연히 샘플이겠지 했는데... 센녹 헤어오일 본품입니다.

양이 적은데 가격은... 좀 싸가지 없다 내기준

그래도 선물받은거고 일단 이 갬성?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열어봤다

 

 

이렇게 캡이 있어서 처음에는 캡을 열어야한다

투명한 용기 안에 조금 찐득한 모양의 오일이 들어있는걸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찐득한걸 안좋아해서... 선물로 받았으니 어쩔 수 없이 쓰는거지만 열때부터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찐득하지 않은? 약간 흐르는 질감이다

그리고 향이 부담스럽지 않게 폭닥폭닥한 비누냄새라 많이 써도 부담이 없다

이거 쓰고 나면 좀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전날 밤에 쓰고 갔는데 그 다음날에 선배가 머리감고 바로온거냐고 머리 촉촉해보인데서 좀 놀랐다

뭐 젖어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좀 윤기있게? 물기있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의 최애향은 우디계열이고 헤어오일을 원래 잘 쓰지 않아서...

이번까지 잘 쓰고 다시는 안쓸것 같다

어쨋든 받았으니 센녹 헤어오일은 쓰는동안 잘 써보겠습니다!